섹시 노년과 섹시 중년의 만남, 빅터 가버
빅터 가버 (Victor Garber, 1949) 예술가 라이너 앤드리슨 rainer andreesen(1963)과 16년 연애 끝에 결혼하였다.(2015) 굉장히 낯익은 배우인데 어디서 봤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필모그래피를 검색해보아도 잘 모르겠다. 그나마 유명한 건 의 마스터 선더링 라이노 역할.. 아.. 분명히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ㅜㅜ 어쨋든, 중년과 노년이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두분 모두 멋있다. 빅터 가버는 49년 생으로 임채무님, 박원숙님, 허참님과 동갑, 라이너 앤드리슨은 이봉원님, 방실이님, 황신혜님, 금보라님과 동갑. 빅터 가버 필모그래피 바로가기 의 마스터 선더링 라이노 이렇게 곱게 늙고 싶은 마음 라이너 앤드리슨의 작품, 빅터 가버 라이너 앤드리..
[퀴어추천영화] 120BPM, 파리에서 불타오르다..
2017 서울 프라이드 영화제 개막작 120BPM 칸영화제 3관왕, 뤼미에르시상식 6관왕, 세자르영화제 6관왕 수상,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할 당시 로빈 캄필로 감독은 “에이즈로 먼저 눈 감은 사람들, 가혹한 대우를 받으면서 싸웠고 또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헌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실화, 1980년대 새롭게 등장한 바이러스 HIV, 뉴욕과 마찬가지로 파리에서도 HIV는 난제였다. 파리는 독일과 영국의 배 이상의 감염인들이 존재했고, 마약을 하는 감염인들의 수치는 4%에서 30%를 훌쩍 뛰어넘었다. 성노동자에 대한 방관, 누군가의 아들은 16살이지만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본 성관계에서 HIV에 감염되었다. 정부와 제약회사, 사회는 나태하고 방관할 뿐이다. 그들은 ..
글리의 커트 험멜, 게이 역할을 맡은 게이
크리스 콜퍼 Chris Colfer 내 인생 드라마중 하나인 Glee, 동양인, 트랜스젠더, 흑인, 뚱뚱한 사람,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장애인등등 아주 수많은 소수자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드라마는 '정치적 올바름' 그 자체. 또한 아주 클래식한 것부터 현재의 트랜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보여준다, 좋아하지 않을 수가없다. 크리스 콜퍼는 미드 글리의 영향으로 2012년 게이들이 뽑은 가장 HOT한 남자 100명중 2위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차트가 마초적이고 남성성을 뿜어내는 사람들이 인기가 있지만 그는 당당히 '끼순이'의 캐릭터로 2위를 차지한다. 내 생각에 크리스 콜퍼가 맡은 커트 험멜의 역할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끼순이'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는 당당하게 게이 본연의 모습..
18회 퀴어영화제 개막식 후기(2018)
몇년만에 가본 퀴어영화제일까? 예~~전에 소유진님이 개막식 진행을 하셨던 퀴어영화제가 찾아보니 2011년도다, 7년만에 참석하는 퀴어영화제인가보다.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되었고, 극장은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퀴어영화제 규모는 조금 축소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개막작과 폐막작을 통해, 젠더2분법적사고와 동성결혼을 이야기하고, 커런트 이슈로 올해 뜨거운 감자인 '페미니즘'과 퀴어, HIV, 간성(인터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딱 여기까지 전형적이지만 꼭 있어야 할 반찬, 반드시 먹고싶은 음식같은 영화다, 하지만 국내외 단편 섹션은 너무 빈약하다, 분명 2017이후의 제작된 따끈한 신상임에도 불구하고 시눕시스를 읽어보면, 7년전보다도 참신하지 못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