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ueer

미드 애로우의 주역, 콜튼 하인즈의 커밍아웃


Colton Haynes 콜튼 하인즈


콜튼은 모델로 연예계에 진출한 뒤 드라마 ‘틴 울프’에 출연하며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이후 드라마 ‘애로우’와 ‘소셜미디어’에 출연했으며 팬들과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며 미국에서 ‘신세대 연예인’으로 급부상 중인 스타다. 그간 게이가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했다. 왜냐하면 콜튼이 커밍아웃한 유명인사들과 어울리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었기 때문, 콜튼 하인즈는 2016년 5월 Entertainment Weekly를 통해 공식적으로 커밍아웃 하였다. “사람들의 반응에 정말 충격이었다, 아직 헤드라인을 장식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거나 언급을 했어야 하는데 그때는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 다만 빨리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 같다”라고 인터뷰하였다. 하인즈는 이어 EW와 인터뷰에서 그간의 고충도 털어놨다. “사람들은 배우로서 나를 바라볼 때 남성잡지 GQ에 나오는 완벽한 남성의 모습을 기대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24시간 동안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건 세상에서 가장 피곤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인즈는 이제 게이로서 새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여기까지 오는데 나에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 어느때보다 가장 행복하고 건강하게 느끼고 있고 그것이 요즘 가장 신경쓰고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같은해 9월 OUT매거진을 통해 커밍아웃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거짓말을 하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그게 성공하는 길이었다"고 동성애 성향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자살이 자신의 탓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느꼈다고 인터뷰하였다. 이어 그는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유품에 유일한 사진이 본인의 졸업 사진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콜튼 하인즈는 2017년 10월 배우이자 플로리트 jeff Leatham  제프 레섬과 결혼하였고, 올해 2018년 4월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였다. 제프 레섬의 대표작으론 리얼리티 TV쇼 Flowers Uncut등이 있으며 저서도 몇권 있는 것 같다. 또한 콜튼 하인즈의 형도 게이이다. 그의 형 역시 동성결혼을 하였으며 슬하에 딸이 있다.







콜튼 하인즈와 그의 배우자 제프 레섬




콜튼 하인즈의 형과 배우자 그리고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