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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글리의 커트 험멜, 게이 역할을 맡은 게이


크리스 콜퍼 Chris Colfer


내 인생 드라마중 하나인 Glee, 동양인, 트랜스젠더, 흑인, 뚱뚱한 사람,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장애인등등 아주 수많은 소수자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드라마는 '정치적 올바름' 그 자체. 또한 아주 클래식한 것부터 현재의 트랜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보여준다, 좋아하지 않을 수가없다. 


크리스 콜퍼는 미드 글리의 영향으로 2012년 게이들이 뽑은 가장 HOT한 남자 100명중 2위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차트가 마초적이고 남성성을 뿜어내는 사람들이 인기가 있지만 그는 당당히 '끼순이'의 캐릭터로 2위를 차지한다. 내 생각에 크리스 콜퍼가 맡은 커트 험멜의 역할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끼순이'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는 당당하게 게이 본연의 모습으로 핑크색 바지를 입고 포인트로 리본을 하나 달고서 무력과 폭력을 행하는 '마초'집단에 '페미닌'함으로 맞서 싸운다, 평화적인 방법과 논리로 상대를 공격하고, 설득해낸다. 그는 똑똑하고 지각있다, 스스로에 대해 프라이드가 높다, '남성성'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하는 용기도 있다, 아마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속 슈퍼 히어로란 이런 것이 아닐까? 천사같은 그의 목소리는 또 어떠하며..



크리스 콜퍼는 Will Sherrod 윌 셰록? 셰로드?와 연애중이라고 한다. 쌍둥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닮았다. 사람은 닮은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더니, 그 말이 정말 사실인가보다. 









크리스 콜퍼와 그의 연인



글리 라이브(Glee Live) 크리스 콜퍼 Chris Colfer의 천사같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