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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매년 듣는 캐롤<last christmas>는 게이 '조지 마이클'이 부른 노래!


조지 마이클 George Michae, 1963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친구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결성한 듀오 왬!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해체 이후 솔로로 나서 중저음의 부드러운 음색과 작곡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자신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조지 마이클은 보컬 면에서 엘튼 존, 아레사 프랭클린, 스티비 원더, 프레디 머큐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18/11/22 - [Queer] - 게이감독이 연출한 양성애자 프레디 머큐리의 삶, <보헤미안 랩소디>


2018/11/22 - [Queer] - 엘튼 존 커밍아웃의 역사, 그리고 유부 게이를 혐오하는 이들에게..


솔로 데뷔 앨범에서만 빌보드 1위 곡을 4개나 터트려서 1980년대 마이클 잭슨, 프린스, 마돈나와 함께 슈퍼스타급 인기를 얻었다. 당시를 두고 "백의 마이클과 흑의 마이클이 경쟁을 하는 시대"라는 표현이 있었을 정도.





한국사람 남녀노소를 떠나 3초만 들어도 아~ 그곡?!!! 할 조지 마이클의 노래들


조지 마이클은 1999년에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으로 커밍아웃 하였다. 조지 마이클은 브라질 출신의 디자이너 안셀모 펠레파와 1991년 처음 만나 안셀모가 에이즈로 죽은 1993년까지 매우 진지한 관계에 있었다고한다. 1996년 앨범 타이틀 곡인 Jesus to a Child는 안셀모를 기리기 위해 지은 노래라고 한다.


1996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댈러스 출신의 케니 고스라는 파트너와 함께 살았으며, 2016년 확장성 심근병증(약물과다로 인한?)으로 사망하였다.



생전 그는 수년간 영국 최대 HIV 자선 단체인 테런스 히긴스 기금(Terrence Higgins Trust)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고,  엘튼 존과 함께 불렀던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의 인세 또한 전부 테런스 히긴스 기금에 기부했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단체인 프로젝트 앤젤 푸드(Project Angel Food)의 가장 큰 후원자였으며, 어린이 후원 센터 차일드라인(Childline)은 30년 간의 기부해왔다. 이러한 그의 선행을 사람들은 생전에 알지 못했다. 모두 조지 마이클이 익명을 조건으로 기부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