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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5·18광장서 팬티 축제 웬말이냐?!!! 팬티 축제의 실체


5·18광장서 팬티 축제 웬말이냐?!!! 퀴어 축제 = 팬티축제?



제 1회 광주 퀴어 문화 축제를 마지막으로 2018년 국내 퀴어 퍼레이드가 마무리 되었다. 많은 반동성애 기독교 극우 집단에서 내건 슬로건은 "5·18광장서 팬티 축제 웬말이냐"이었다. 



노출을 한 사람은 1도 없다. 그저 걷기를 원할뿐이다. 하지만 내 나라에서 내 발로 걷는 것 조차, '팬티축제'라며 제지당하고 멸시 당해야만 한다. 









위 사진은 <신촌 물총 축제>의 모습들이다.






위 사진은 <대구 워터 페스티벌>의 사진들이다.



대구 워터페스티벌의 홍보물을 보라, 대놓고 벗겨놓은 여성의 사진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제 3회 대구 워터 페스티벌의 유튜브영상을 보면 여성들이 나와 옷을 하나씩 벗어가며 몸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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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문란의 잣대를 어찌 정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퀴어 문화 축제에서도 노출을 하는 이들이 소수 존재한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소수일 뿐이다. 그 소수를 일반화하여 퀴어를 싸잡아 노출증에 걸린 '변태'로 대상화하여 혐오하는 것이 호모포비아 반동성애 기독교 극우집단들의 논리이다. 백번 양보해서 퀴어 축제가 팬티 축제라고 치자, 이성애자들이 즐기는 팬티축제는 워터 페스티벌이라며 OK, 퀴어가 즐기는 팬티축제는 변태라며 NO라 울부짖는 것. 바로 이러한 것을 차별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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