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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톰크루즈를 닮은, 구자철과 함께 뛴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커밍아웃, 토마스 히츨슈페르거 Thomas Hitzlsperger


토마스 히츨슈페르거 Thomas Hitzlsperger, 1982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통쾌함을 안겨주었던 토마스 히츨슈페르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 FC에서 프로 데뷔,  2005년에 독일로 돌아와 VfB 슈투트가르트와 계약을 맺었다. 2010년,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 라치오와 계약을 맺었지만, 반년 후 잉글랜드로 돌아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로 이적, 거기서 1년간 뛴 후 다시 독일의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1시즌(구자철과 함께)을 뛴 후 잉글랜드로 돌아와 에버튼 FC에서 1년 더 활약한 후 은퇴.



은퇴 이후 그는 주간지 디 차이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동성애자임을 밝힌다. 프로 스포츠계의 동성애 문제를 공론화하기를 원한다"라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게이임을 공개한 상태에서 메르켈 2기 정부의 외무장관을 지내고 최근 물러난 귀도 베스터벨레는 "그의 용기는 큰 존경을 받아야 한다"면서 "바라건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사회의 편견과 씨름하는 많은 사람에게도 이러한 격려와 존경, 그리고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커밍아웃 인터뷰








보급형 톰크루즈같은 토마스 히츨슈페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