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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제주 우도의 하고수동 해변


제주도 추천 여행지 우도




우도에서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 우도는 성산일출봉에서 배편으로 15분정도 배편은 5,000원 정도 했던 것 같고, 제주에서 대여했던 스쿠터를 배에 싣고 함께 건너갔다, 오토바이를 싣는데 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자세한 요금은 최신 정보를 검색해보고 다녀오도록 하자, 배편은 시간당 2대 30분 간격으로 있었고 마지막 배편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오후 5~6시쯤 끊기는 것 같았다, 또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배편이 운행을 하지 않으니 미리 전화로 운행중인지 확인하여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하자.



덤) 만약 우도내에서 스쿠터를 대여할 것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아마 내 기억에 2시간 대여에 3~4만원 했던 것 같다. 제주에서 24시간 기준 대여료 1.5~2.5만원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바가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해안도로로만 달린다면 1~2시간이면 한바퀴를 돌고도 남지만, 섬 안쪽까지 구석구석 들여다 보기를 권유한다. 제주와는 또다른 매력의 조그만 시골마을과 골목길들이 있다. 조그만 시골 마을에는 주유소가 하나 있으니 혹, 주유를 해야한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우도봉에서 바라본 우도항쪽 풍경과 제주의 성산일출봉, 우도팔경중 하나인 지두청사란 우도봉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를 뜻한다. 우도봉 입구에는 소소한 식당과 기념품가게가 있으며 안에서는 말을 대여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 우도봉은 생각보다 매우 높고 가파르다, 물론 잔디로 깔려있어 넘어지더라도 크게 다치지는 않을 것이나 계단이 없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와 미끄러운 지면은 굉장한 스릴감과 긴장감을 준다.



우도 안쪽에서 바라본 우도봉의 모습, 사진을 잘찍지 못하는 나의 실력이 그리고 좋지않은 나의 카메라가 원망스럽다. 실제로 보면 매우 웅장하다. 성산일출봉을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와...우리나라의 풍경이 맞나?'싶을 정도의 감동을 주는 경치다. 오키나와에 만좌모가 있다면 제주에는 우도봉이 있다!



더 멀리서 바라본 우도봉의 모습 바닷물이 그렇게 맑을 수가 없다!




태어나서 본 바다중 손에 꼽는 해변 하고수동 해변, 물이 정말 맑고 모래는 정말 희고 곱다, 이렇게 물이 맑을 수가 있는가? 필리핀, 태국의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바다이다. (다만 해변 뒷쪽으로 한국식 상업화가 이루어져 있는 것이 조금..그르타) 이 바다를 보고 우도에서의 1박을 일정에 넣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꼭 물에 들어가리!!



덤) 실은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협제 해수욕장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렇게 아름다운 바닷가는 아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며, 협제가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아름다운 곳이지만 제주 곳곳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바다가 너무나 많다, 하고수동 해변이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해변 서빈백사나 성산근처의 광치기 해변도 아주 아름답다. 조금 덜 상업화되고 조금 더 자연미를 품고있는 경치를 찾아가 보도록 하자.



우도 마을로 들어가는 골목길에 한창 무르익어가는 쌀과 푸른 바다



돌아가기 위해 다시 항으로 이동중에 가까이 보였던 성산일출봉


2018/07/13 - [Travel] - 제주도의 추천 오름, 용눈이 오름과 따라비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