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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배틀트립에 소개된 태국의 야시장 '딸랏 롯 파이2(Talat Rot Fai 2)' 솔직 후기


딸랏 롯 파이2(Talat Rot Fai 2)


딸랏 롯 파이2 야시장 : 라차다 지역에서 가장 큰 야시장. 생필품, 의류, 잡화, 장난감, 피규어, 구제 등 각종 쇼핑하기 좋은 다양한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운영시간 : 오후5~새벽3(오후5시에 맞춰가면 아직 개점하지 않은 점포들이 대부분이며 새벽1시쯤 되면 파장되는 분위기이다.)


장점 : 요일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다. (짜뚜짝 시장과 같이 방콕의 대도시, 소도시를 떠나 늘 각 지역마다 주말 마켓이 대규모로 열린다. 하지만 주말이라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시간을 할애하기 참 애마한 경우들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딸랏 롯 빠이2 야시장은 매일매일 열린다), 음식과 음주, 다양한 쇼핑을 제공한다.


단점 : 도심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택시로는 시간대에 따라 엄청나게 막힌다. 물론 지하철을 이용하여도 되지만 해당 지역에 이 야시장을 제외하고 딱히 더 볼만한 흥미거리가 없다. 본인은 야시장 근처에 게이 클럽 FAKE(입장료 무료, 저녁 피크 타임에 보이밴드가 공연을 한다.)가 근처에 있었기에 겸사겸사 들려서 저녁을 해결하고 쇼핑을 한 뒤, 쇼핑을 한 짐은 지하철 Thailand Cultural Centre역 짐 보관함에 물건을 보관한 뒤 다녀왔다. 


야시장 근처에 무제한 해물 구이가 있다. 태국은 매우 덥다, 대부분 이러한 무제한 해물 구이 부페는 화로를 이용하는 관계로 야외에서 먹어야한다. 더위를 많이 타지 않는다면 한번쯤 다녀와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가격은 500바트로 알아보긴 했으나 더워서 입맛이 돋을까 싶어 가보지는 않았다. (굳이 이지역이 아니더라도.. 이런 형태의 씨푸드 구이 무제한은 비슷한 가격에 여기저기 많이 있다.)



물가 : 어떤 이들은 짜뚜짝이 저렴한 마켓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분명히 짜뚜짝보다 저렴한 곳이 있긴 있지만 흔치 않고, 저렴하다고 하여도 돈주고도 사기 싫은 품질이나 시대에 뒤떨어진 디자인, 혹은 다양하지 못한 상품들일 경우가 빈번하다. 딸랏 룻 파이2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굉장히 모던하다. 하지만 가격이 그렇게 싼편은 아니다. 하지만 바가지를 썼다! 정도는 아니니 주변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