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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김연아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가 커밍아웃하게 된 이유


브라이언 오서 Brian Orser


1998년 브라이언 오서의 동성 파트너 크레이그 리스크(Craig Leask)는 동거하는 동안 관계에 충실하지 못했다며 이별 후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하게되어 브라이언 오서가 게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브라이언 오서는 아웃팅을 우려하여 비공개 재판을 요구하였으나, 죄질이 나빠 공개 재판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왜 죄질이 나빴나? 파트너 크레이그 리스크가 결혼 전 혼인 합의서 작성을 요구했었으나, 사랑에 대한 서로의 신뢰를 근거로 거부, 후에 자신이 바람핀 사실을 들키고 파트너와 재산 분할을 하지 않고 크레이그 리스크를 함께 살던 집에서 내쫓았다고..(파트너의 반려견 2마리를 죽였다는 이야기도 있다한다.)



김연아의 코치로 한국에서 유명한 브라이언 오서는 김연아와의 계약에 있어서도 스승과 제자의 '연'과 신뢰를 근거로 계약서 작성을 거부했었다고 한다. 현재, 브라이언 오서는 라제쉬 티와리 rajesh tiwari와 2008년 재혼하였다.


브라이언 오서 현역시절, 라이벌이었던 브라이언 보이타노와 0.1점차의 기록은 '브라이언 전쟁'으로 유명하며, 브라이언 보이타노 역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다.


[Queer] - '브라이언 전쟁' 최정상, 두 게이의 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