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즈 버닝 (Paris Is Burning)
80년대 뉴욕의 게이, 드랙퀸, 트렌스젠더, 아니면 그 중간 어딘가 그리고 Vogue 어둠속 촛불하나처럼 수많은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그들은 화려하고 유쾌하다. 30년전 억압받았던 그들의 환경은 현재의 한국과 닮아있다.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 작품이지만 난 그들의 '연대'에 촛점을 맞춰본다.
손을 뻗어도 너무 멀기만 한 vogue에 대한 열정과 한을 풀기위해 모인 사람들 [볼]안에서 더이상 '비정상'이 아니기에,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모인 사람들 가족을 포함하여 정말 모든곳에서 외면받고 거부당해 갈 곳이 없는 이들 볼에 모이는 사람들은 정체성과 목적은 다양하다.
그들은 함께 어울려 논다.
그리고 서로를 돌본다.
'가족'이란 표현도 '게이'라는 표현도 그들을 명확히 규정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니다. 성별이분법적이고 이성애중심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절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없는 어떤 것.
*볼 : 일종의 끼 경연대회, 보그의 메인잡지 모델의 포즈로, 혹은 댄스로 아니면 우아한 애티튜드로 아니면 그외에 어떤 유니크한 본인만의 끼와 개성으로 경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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