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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PS4_비욘드 투 소울즈 리뷰


PS4_비욘드 투 소울즈


[리뷰]


퀀틱 드림에서 제작한 플레이스테이션 3 독점 인터랙티브 무비,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3년 10월 7일에 발매되었다. 영적인 존재와 연결되어 다른 사람을 빙의시키는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여성 조디 홈즈(Jodie Holmes)와 그녀와 함께 하는 미지의 존재 에이든이 15년 동안 겪는 성장과 모험을 다루고 있다. 엘렌 페이지를 주연 조디 홈즈의 성우/모델링으로 기용해 화제가 되었다. 


2015년 후반기에 PS4 리마스터링판이 발매되었다. 해상도는 1080p로 상향되었지만 그래픽 품질과 프레임속도가 PS3판과 별 차이다 없다.


버튼 액션과 선택지와 분기점 선택만 있는 전형적인 무비형 게임이다. 나는 이러한 게임을 과자나 피자를 먹으면서 스토리를 여유있게 즐기며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의도대로 영화보듯이, 자유도 높고 창의적인 샌드박스형을 가장 좋아하는 나로서는 2회차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떠한 선택을 하던지 컷신만 약간 변경될 뿐 결국 '답정너'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선택지 또한 다양하지 않다. 또한 선택지를 제공할 때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고뇌의 시간을 갖게해야한다. 즉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질문을 요해야 플레이어는 긴장감을 갖고 게임에 더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다. 하지만 퀸틱 드림의 게임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부분은 같은 장르의 게임을 만드는 텔테일즈사의 게임('워킹 데드' 시리즈나 '더 울프 어몽 어스'등)들이 훨씬 훌륭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추천한다. 비욘드 투 소울즈는 참신한 소재로 이야기를 끌고간다. 비록 그 이야기는 전형적인 포맷에 따라 흘러가지만, 대부분의 PS4게임들이 그러하다 우리는 게임을 하는 것이지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스토리에 큰 자본과 모험을 할 수 없는 환경일 것이다. 전형적인 포맷만 잘 따라가도 스토리는 지루하지는 않다 이미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일자 전개 방식이 아닌 옴니버스형 구조이기 때문에 나름의 미스테리함을 품은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엘렌 페이지의 연기는 몰입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정말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래픽만 조금 더 받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연기는 굉장히 흡입력있다. 


2018/07/16 - [Queer] - 인셉션의 주연배우 엘렌 페이지는 레즈비언